영어 공부는 언제까지 필요할까?
언제쯤 자신감이 생길지...해도 해도 끝이 없다.
한글도 띄어쓰기, 맞춤법, 기타 표현을 가끔씩 공부하는 것 보면 외국어 공부도 끝이 없는 것 같다.
평생 해야 할 언어 공부를 조금 더 쉽게 할 방법이 있을지 모든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그 중 세계 공용어인 영어에 대한 관심과 관련 도서도 항상 인기가 많다.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저자는 성인이 되어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다. 뉴질랜드에서 조금씩 언어 공부를 하던 중 선교사를 만나게 되고 선교사에게 100LS라는 영어 공부법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100LS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현재는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유창하게 한다고 한다.
100LS란 무엇일까? 100번 Listening 하고 100번 Speaking 하는 것이다.
100LS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00LS는 5단계가 있다.
1단계는 자막 없이 그냥 보는 단계이다. 내용이 몰라도 상관없다. 그냥 끝까지 본다.
2단계는 한국어 자막으로 이해하는 단계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면 된다.
3단계는 영어 자막으로 보되, 들리지 않는 구간의 대사를 받아 적는다. 여기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 모르는 문장이 많을 수록 정지시키고 대사를 적여야 하기 때문에.
4단계는 들리지 않는 구간, 반복해서 듣고 말하기. 3단계에서 적었던 표현을 수십 번 듣고 말하면 외워야 한다. 여기서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리겠다.
5단계는 자막 없이 97번 영화 보기.
추가적으로 영어 원서 읽기, TED나 Youtube 보기, News 보기가 있다.
공부법만 보면 정말 단순하다. 하지만 이만큼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영어를 잘 할 자격이 있다!
영화를 1편 다 보려면 2시간. 100번 보게 된다면 200시간. 이것도 최소한의 시간이다. 3단계와 4단계를 추가하면 거의 300시간은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하루 1시간 투자라면 거의 1년이 필요한 프로젝트다.
간절함을 가지고 필요성을 느낀 사람이라면 꼭 도전해 봐야 한다! 나도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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