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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야기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최신 인지심리학이 밝혀낸 성공적인 학습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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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공부는 학생 때만 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사회인이 되어보니 학생 때처럼 강제적이지는 않지만 더 공부할 것도 많고 공부하고 싶은 것도 많다.


이렇게 공부하든 저렇게 공부하든 공부를 하는 거라면 조금 더 쉽고 효율적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좋은 공부 방법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읽으며]


1장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


ㅇ 지식을 꺼내 쓸 수 있으려면 인출 연습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ㅇ 우리가 학습 방식과 관련하여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부분 실증적 연구가 아니라 들은 이야기와 직관에 바탕을 둔다 계속해서 '안다'는 착각에 빠져 있으면 비생산적인 전략에 빠져들게 된다


ㅇ 학습자가 기를 수 있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주기적으로 자신에게 문제를 내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측정하는 것이다


ㅇ 간단하고 실용적인 전략

- 부담 없는 자체 시험과 간단한 쪽지시험

- 시간 간격을 두고 하는 연습

- 연관성 있는 다양한 주제를 번갈아 복습하는 교차 연습

- 해법을 배우기 전에 문제 풀어보기

- 문제 유형을 결정하는 근본 원칙이나 규칙성 뽑아내기



2장 배우려면 먼저 인출하라


ㅇ 노력이 필요한 인출은 학습과 기억에 도움이 된다


ㅇ 반추(돌이켜보는 행위)는 그 자체로 연습이다

- 전에 배운 지식과 훈련 내용을 인출하기

- 이것을 새로운 경험과 연결하기

- 다음에 시도해볼 다른 방식을 시각화하고 머릿속에서 연습하기


ㅇ 인출이 최대한 효과를 발휘하게 하려면 생각 없이 되뇌는 데 그치지 말고 어느 정도 인지적 노력을 들여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회상해야 한다


ㅇ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시험이라는 것을 싫어한다. 시험은 흔히 학습 성과를 평가하고 성적을 매길 때 쓰인다. 하지만 단순한 반복 학습보다 인출 연습이 훨씬 더 탄탄한 학습으로 이어지며 이것이 바로 시험 효과다


ㅇ 또한 시험에서 틀린 답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보다 지연된 피드백이 장기적인 학습에 더 도움이 된다


2장의 결론

- 노력이 필요한 인출은 학습과 기억에 도움이 된다


- 첫 시험을 본 다음 후속 인출 연습을 지연하는 것, 즉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은 즉각적인 연습에 비해 기억의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 반복 인출은 기억을 더 오래 지속시켜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인출할 수 있고 다양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축적한다.


- 잘못을 바로잡는 피드백



3장 뒤섞어서 연습하라


ㅇ 간격을 두고 다른 학습과 교차하면서 변화를 주어 연습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ㅇ 시간 간격을 두고 연습하기: 망각이 약간 일어날 정도

- 약간 잊어버려서 연습에 노력이 조금 더 들 정도라면 좋은 일이지만 너무 많이 잊어버려서 인출할 때마다 새로 배우는 셈이 되어서는 안 된다


ㅇ 다른 종류의 학습을 끼워넣는 교차 연습

ㅇ 다양하게 변화를 준 연습


ㅇ 집중 연습의 한 형태인 벼락치기는 들어가는 건 많지만 대부분이 바로 다시 나와버린다


ㅇ 한 가지 연습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주제를 바꾸어야 한다



4장 어렵게 배워야 오래 남는다


ㅇ 탄탄한 학습으로 이어지는 단기적인 장애물은 바람직한 어려움


ㅇ 장기 기억의 엄청난 용량 때문에 아는 것을 필요할 때 찾아내고 인출하는 능력이 핵심이다. 아는 것을 불러오는 능력은 그 정보의 반복적인 사용과 기억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강력한 인출 단서의 확립에 달려 있다


ㅇ 답이나 해법을 보기 전에 답을 생각해내려고 노력하거나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면, 그러는 동안 생각해낸 답이 오답이더라도 그것을 바로 잡는 피드백이 제공된다는 전제하에 정확한 답이나 해법을 더욱 잘 배우고 기억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ㅇ 아는 것을 불러 오는 능력은 그 정보의 반복적인 사용과 기억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강력한 인출 단서의 확립에 달려 있다



5장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ㅇ 더 유능해지고 나아가 전문적인 능력을 쌓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유능함을 알아보는 법을 배워야 하고,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더욱 정확히 판단해야 하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채택하고 우리가 향상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ㅇ 두어 번 이해했다고 해서 시험 범위에서 빼버리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지식이라면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한다. 또한 집중 연습으로 얻은 순간적인 이득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 시간 간격을 두고 시험을 보고,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 연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습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6장 학습 유형이라는 신화


ㅇ 누구나 선호하는 학습 유형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교육 방식이 선호하는 학습 유형에 맞으면 더 잘 배울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의 학습 방식에는 이와는 다른 형태의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


ㅇ 성공 지능의 개념을 받아들여라. 넓게 생각하라. 선호하는 학습 유형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모든 '지능'을 이용하여 원하는 지식이나 기술에 통달해야 한다


ㅇ 능동적인 학습 전략을 채택하라. 인출 연습, 간격 두기, 교차 연습 등을 전략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달려들어라


ㅇ 근본 원리를 이끌어내고 구조를 형성하라.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규칙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라. 각각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과 관련된 점들을 떠올려 보라. 어떤 것이 중요한 내용이고 어떤 것이 뒷받침하는 내용이나 세부 내용인가? 자체 시험을 본다면 중심 내용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7장 꾸준한 노력은 뇌를 변화시킨다


ㅇ 지금 내 지능을 끌어 올려 줄 수 있는 전략이나 행동은?


- 성장 사고방식: 지능은 노력과 학습의 결과라고 믿는 것


- 전문가처럼 연습하기: 꾸준하고 의도적인 연습


- 기억의 단서 만들기: 즉시 회상할 수 있도록 단서들 달아 기억

(ex) 단어의 첫 글자만 따서 만들기, 머릿속의 이미지를 물리적 장소와 연결 짓는 방법


ㅇ 노력을 들인 학습은 뇌를 변화시키며, 많이 할수록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성장 사고방식을 통해 평생에 걸쳐 꾸준히 이런 원리를 받아들이고 그 이득을 취하면서 살 수 있다


ㅇ 전문가가 되기 위해 타고난 재능보다 자기 훈련과 의지, 끈기가 필요하다



8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ㅇ 새로 배운 것을 인출하는 연습

ㅇ 시간 간격을 둔 인출 연습

ㅇ 다양한 문제 유형을 섞어서 공부하기

ㅇ 새로운 지식을 기존의 지식과 연결하는 정교화

ㅇ 나름대로 문제를 풀어보고 표현하는 생성

ㅇ 배운 것을 검토하고 스스로 질문해보는 반추

ㅇ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보는 측정



[결론]


쉽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다. 

어렵게 공부하면 기억에 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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